Yeobaek Co-housi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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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tatus: completed 2016.09.26
Location: Goyang, Gyeonggi-do, Korea
Year:  design:2015 / construction:2016
Site area :  building A : 375㎡ /  building B : 310㎡
Building area :  building A : 193.71㎡ /  building B : 175.93㎡
Gloss floor area :  building A : 497.83㎡ /  building B : 455.24㎡
Building scope : 4F
Structure : reinforced concrete
Program: 2 share houses (multi-family house)
Coodinator : Housingcoop
Construction team : Atelier Construction
Structural engineer : Millennium structure engineering
Electrical engineering : Kukdong Munwha Engineering
Mechanical engineering : Woojin Engineering
Exterior finishing : stucco with THK120 insulation, Low-E double glazing

Design Team: Yoontaek Lim, Hyundai Kim, Dasom Kim, Sujin Jeong, Heejeong Shin
Model and model photos  by Sujin Jeong
Photos  ©  Jaeyoun Kim

 

상태 : 완공 2016.09.26
위치 : 경기도 고양시 지축동
연도 : 설계:2015 /시공:2016
대지면적 :  A동 : 375㎡       /  B동 : 310㎡
건축면적 :  A동 : 193.71㎡ /  B동 : 175.93㎡
연면적 :      A동 : 497.83㎡ /  B동 : 455.24㎡
규모 : 4F
구조 : 철근콘크리트 구조
용도 : 공동체주택
코디네이터 : 하우징쿱
시공 : 아틀리에 건설
구조설계 : 밀레니엄 구조
전기/통신설계 :  극동문화전기
기계설계 : 우진설비
외부마감 :노출콘크리트, THK120 스타코, Low-E 복층유리 이중창

디자인팀 : 임윤택, 김현대, 김다솜, 정수진, 신희정
모형 & 모형사진 : 정수진
사진  ©  김재윤

 

 

여백 공동체 주택

 

10가구가 한 곳에 모여 공동체를 이뤄 살기 위해 모였다. 하우징쿱을 매개로 자기집을 짓고 더불어 살고자 하는 10가구가 모여 북한산에 병풍처럼 둘러싸인 동네에 정착하게 되었다. 분양이나 임대가 아닌 처음부터 자기 집을 짓는 것이었으므로 10가구 모두 설계 과정에 애정과 열정을 가지고 함께 참여하였다. 설계 초기 가족의 특색과 원하는 집에 대한 설문조사, 전체가 함께 모여 결정한 배치 계획의 단계를 거쳐 10가구 각각 개별 미팅을 통해 자신들이 원하는 집을 건축가와 함께 설계해 나갔다. 그 결과 10개의 집은 하나도 같은 것이 없이 서로 다른 평면과 구성을 가지게 되었다.

대지는 도로와 나란하게 붙어 있는 2개의 비정형의 장방형 대지였다. 지구단위계획 지침에 따라 1필지당 최대 5세대까지 건축 가능한 상황이어서 합필을 하지 않고 각각의 대지에 별도의 건물로 2동을 올려 5가구씩 총 10가구가 입주하는 것으로 계획되었다. 길이에 비해 폭이 좁은 대지의 형상 및 배치에 의해 2동의 건물도 도로를 따라 일렬로 배치하였고 건물의 주향은 남동향으로 계획하여 같은 방향의 북한산을 거실에 담을 수 있게 하였다

두 개의 동 중 한 동(A동)은 엘리베이터를 계획하였는데 이로 인해 비교적 연령대가 높은 가족들이 입주하기로 결정되었다 . 이에 따라 이 동은 입주자들의 연령 특성이 반영되어 비교적 편안하고 익숙한 평면으로 계획이 되었다. 두 동중 남쪽에 위치하여 전망과 채광이 다소 유리하다.

나머지 한 동(B동)은 비교적 젊은 연령대의 가족들의 입주가 결정되었고 계단실을 공동의 거실처럼 쓰고자 1층 현관에서부터 신발을 벗고 들어가는 구조로 하였다. 날씨가 좋은 날은 세대 현관문을 모두 열어 놓고 각 집을 자유롭게 오가며 지낼 수 있다. 각 가구의 평면도 젊은 가족들의 요구사항들을 담아내고자 비교적 다채롭게 계획되었다.

1층은 주차장과 현관 외에는 계획이 불가한 조건이었는데, 대신 1층구조체를 벽기둥으로 디자인하면서 필로티 하부 공간의 영역을 정의해주고, 단단한 느낌의 노출콘크리트로 마감하여 상층부를 떠받치는 구조적 안정감과 형태적 입체감을 만들어냈다. 주진입 방식을 도로에서 살짝 틀어 변화를 주어 도로에서의 진입이 너무 직접적이지 않게 하였고, 전면도로와의 경계 부분에 콘크리트 담장을 만들어 등산객 및 차량 등의 왕래가 잦은 도로와의 차단을 통해 출입구 정면의 영역성과 안정감을 만들어 냈다.

공동체 주택의 특색을 담아낼 공동의 시설을 B동의 4층에 자그마하게 밖에 계획하지 못한 점은 아쉬운 점이다. 지구단위계획의 제한으로 인해 1층에는 현관과 주차장 외에는 다른 공간이 허용되지 않아 10가구의 공동체 생활 뿐 아니라 마을 공동체와의 접점이 될 수도 있었을 공동 공간을 1층에 계획하지 못했다. 다행히도 이로 인해 10가구의 공동체 결속력이 약해지는 일은 없었다. 매달 집을 정해 돌아가며 모임을 이어가며 결속을 다지고 마을 공동체를 위한 봉사활동도 지속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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